삶과 철학

[스크랩] 잔그림과 큰그림을 섞지마라.

문달78 2013. 8. 5. 00:44

원래는 박홍균님의 글에 달다가 너무 길어지고 너저분해 져서 따로 올려봅니다

괜히 좋은글에 시덥잖은 잡설을 주렁주렁 달기도 그렇고 해서 말입니다.

 

아마 몇몇분과의 요즘 논쟁을 일으키는 많은 요인중의 하나가 바로 보는 관점의 차이일것입니다.

전체적으로는 현재 한국사회가 안고있는

고령화와 인구감소와 일이가구의 급증과 국가의 가장 중요한 동력인 중산층의 벨트가 얇아지고

미래의 먹거리인 청년고용의 최악의 상황등으로 종내에는 말도안되는 거품인 아파트는 제값을 찾아갈것이란것에

동의를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몇몇분들이 말씀하시는 투자(저는 완전투기라 봅니다만)해서 치고빠질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하기에 엇박자가 항상나는것일것입니다.

 

그러나 잘생각 해보면 그분들의 주장이  편협한것에 떠나서 굉장히 악의적인 왜곡인지 아실것입니다.

 

주택이란 인간이 살아가야 할 주거시장에서 큰집이나 비싼집이 필요없는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고.

 

미래의 주거를 매수해야할 젊은층의 소득이 매우 얇아지고 있고 .

 

무엇보다 미래의 우리의 아이들이 부양해야할 노인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국가라는 것등과

 

현재 대한민국의 아파트중에서 전체 80%이상이 15년 이상되었고 70%이상은 지어진지 20년이 넘어가고 있고.

특히 부산같은 도시는 전체 87%가 곧 지어진지 20년 이상이 되어가는

 

중층 아파트임을 감안한다면 앞으로의 상황이 눈에 보일것입니다.

 

이 모든것에 대해 그분들도 앞이 굉장히 어둡다는것에 인정을 하고 있지요. 그런 상황에서 반론은 당연히 위의 큰 흐름에 대한 반론이어야 합니다.

 

바로 위의 말처럼 큰그림을 인정하게 되면 앞으로 대한민국의 아파트란 거품덩어리의 미래는 그야말로 처참하게 될수도

있는 부분에 대한 반론을 해야 할것입니다.

  

그러나 항상 그분들은 큰그림은 인정을 하나 잔그림에서는 희안하게 굉장히 반대로 가지요.

 

마치 아엠에프때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아이티 버블붕괴에 코스닥이 박살날때도 그래도 상한가 가는넘은 있고

내가 그것을 알켜줄게 하는 부류들 처럼 말이지요???/

 

큰그림에 대한 반론을 전혀 못하는 상황에서 수많은 변수가 생기는 잔그림을 마지 큰그림에다 오버랩해서

반론을 하니 참으로 그 그림이 괴기스럽게 빠지는 것입니다.

 

 

여기 김광수 포럼이 텐인텐이나 아님 저 몇몇 사이비 강의를 하는 기획부동산의 사이트가 아님을 뻔히

알면서도 그쪽에게나 해야할 얘기를 항상 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아니 도대체 전세시장의 강세로 인해서 오를지 내릴지도 확실치 않고 올라봐야 서울 중심부 빼고

복비 이사비 세금 감가상각등을 빼고 나면 별로 구미도 안당기는 포지션을 가지고 왜 그렇게 열을 내는지

진짜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전세로 한 일이년 오르고 한 일이천 올랐다고 치면 제가 질문좀 하겠습니다.

 

그러면 뭐 어쩔실 건데요?????  

 

치매걸린 부모님을 모신다는등의 어쩔수 없는 주거의 개념이 아니라 투자의 개념이 단 몇프로라도 감안이 된다면

투자를 하실건가요????

 

한 몇년 살다가 좀 오르면 이리가고  저리가면서 약삭빠르게 돈되는 지역 평수 갈아타고 할 자신이 있으신가요?????

 

 

그넘의 전세에서 월세전환의 개념이 도대체 얼만큰의 큰 영향을 주는지 몰라도.. 그것이 과연

앞으로 십년후에 일인 이인가구가 전체 가구의 60%에 육박하고 .....

대다수의 국민들이 절대 내수를 받쳐주지않고  집에 투자하지 않는 노인세대이고..

 

국가를 먹여살려야 하는 생산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줄고 있고...

 

 

전국 아파트의 60%가 지은지 30년이 넘어가는고 그중에 70%는 40년이 넘어가는 25층의 재건축이 아예 불가능한  아파트가 된다는 영향보다도 클까요???????

 

제 고향인 부산은 그중에서도 더덕욱 대다수의 아파트가 산 중턱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미친 전세값의

최소 수십배는 더욱더 공포스럽지 않습니까??????

 

그러나 이것들은 모두 중장기적인 관점이기에 현재 아주 단기적인 일이년후의 아파트 가격에는 별 영향을 못줄수가 있습니다..

 

바로 몇몇분들이 이 부분에서 통크게 그래 니들말이 다 맞어 인정해 주께 하는 부분이지요

 

그럼 아주 단기적인 일이년 후의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주는것이 무엇일까요.

 

다 아시지요. 직접 아파트 구매자들의 말초신경을 자극할만하 구호에 어마어마하게 열을 내시지요.

 

"어머 맞네. 아파트도 오래쓰면 중고인데 왜 우리는 골통품 값을 주고 살까"

"결국 재건축 하면 사는 사람들이 뿜빠이 해야 하는데 산꼭대기 25층 짜리 아파트는 그럼 얼케 되는거야

내가 사는 아파트도 그런데 그럼 이거 아파트 가격만큼 분담금을 내야 하는것 아니야"

 

"그렇다면 결국 깡통이고 저 말도 안되는 사이비인 윤상원같은 인간의 말이 맞다는것인가"

 

" 야 우리나라 아파트는 40년간 단한번도 전세가 60%이상 되면 안오른적이 없어 .

근데 지금은 70%까지 갈려고 하네  그럼 볼것없이 다시 폭등할꺼야"

 

" 부동산 폭락을 거의 죽음과도 같이 공포스럽게 여기는 현 정부와 정치권이 무슨수를 쓸거야.

당장 공급을 팍팍 죽이니깐 결국 이삼년 안에 단기 폭등할거야"

 

 

"장기는 절대 아니야. 인구감소 노령화 하여간 주절주절때문에 절대 안오르는것 인정해 하지만 이런 이유로 단기에는

 

굉장히 폭등할꺼야 "

 

그러니 헷지라 해도 좋고 투기라 해도 좋고 투자라 해도 좋고 이성적 판단등등 무어라도 갖다 붙일테니

아파트 매수관점에서 제발 봐주길 바래.

 

 

전 왜 그분들께서 빵원론에 질겁을 하고 재건축 불가에 식겁을 하는지 알것 같습니다.

 

바로 단기 아파트 가격의 승패를 가르는 매수심리의 직격탄은 최소 십년이상 걸리야 눈에 보이는 고령화니 생산인구 감소니 하는게 아니라 바로 빵원론과 재건축 불가론. 아님 아파트 건축 원가론 등등이겠지요.

 

그러니 진짜 아파트가 빵원이 되는 큰그림보다는 잔잔한 말초적인 그림에 민감하게 난리가 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말이 돌고 돕니다만

위의 향후 아파트를 짓누르는 최고의 악재에 대한 반론보다는

요즘 적정 월세값이 얼마니 그 돈이면 현재 아파트를 매수해야 하니 말아야 하니등등의 주장은

 

그분들이 다르다고 말하는 주식시장의 아엠에프때 붕괴하고 아이티때 붕괴할때처럼....

 

그래 한국이 지금 이러이러하니 장기적으로 시장은 별로 좋지 않는것을 인정하고 코스피나 코스닥이

반타작 나는건 기정 사실이고.

 

부채많고 별볼일 없는 (입지조건 별로인 25년이상짜리 25층아파트) 회사는 망할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그중에는 상한가 가는넘들이 있어.

아무리 부도나서 망하는 넘도 떨어지다 몇일씩 상한가 가는경우가 있어 짭짭해???

 

바로 극단적인 투기의 전형을 보는것이지요.

 

우리는 그런종목에 재산일부를 투자를 하는 사람을 돈을 따든 잃던 굉장히 어리석다 비웃습니다.

그런데 그런 종목에 자신의 전재산을 베팅하는 사람은 얼마나 비웃을까요???

 

그렇다면 그런종목에 자신의 전재산도 모자라서 은행에 전재산의 금액만큼 빚을 내어서 베팅한다면

저같으면 상종도 안하지요. 물들까봐^^;;

 

김광수 포럼을 찾는 회원여러분.

제가 정중히 여쭈어 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여기 계시는 분들의 훌륭한 주장인 장기적인 부동산 시장의 악재를 깨부술 반론이 있어신가요???

여러분들은 그런 장기적인 악재가 현재 아파트에 직격탄이 될수도 있다는데 반론이 있으신가요????

여러분들은 그런 직격탄의 악재가 현재 거론되는 "미친전세값"이나 "정부의 단기적인 공급축소"정책에

비해 몇십배 큰 규모의 폭탄이라는데 반론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위의 폭탄의 크기가  미친전세값이니 정부의 아파트 공급축소니 하는 폭탄의 크기보다 수백배 크다는것을 인정하신다면 더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몇몇분들이 이런 큰 그림에 대해선 별 의견도 없고 오히려 동조하면서 그 큰림에 비해 조족지혈인 잔그림에

대해서 광분하는건 무슨이유 일까요????????

 

 

어김없이 단기적인 아파트가격에 영향을 줄때만 되면 출현하시어 난리가 나더군요^^

 

4.1부동산 대책발표후에도 그렇고.

 

박근혜정부의 민간시장 공급축소 발표에도 그렇고.

 

미친 전세값파도때도 그렇고 말이지요^^

 

나오시면 언제나 한결같이 장기적인 트랜드는 나도 인정한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아파트값에 영향을 주는

"빵원론" "재건축 불가론" "아파트건축비"등등은 절대 인정못한다

 

나오시면 언제나 한결같이 그래 아파트 장기적으로 때려 부시고 새로 지어야 한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오르는 넘들도 있다.

헷지 상품이다 하시지요.----- 의도가 뭘까요 항상 궁금합니다.

 

 

그 옛날  아엠에프나 코스닥 버블이 터지고 나서 주식시장처럼

 

"그래 주식의 대세트랜드는 폭락할수 있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서도 꼭 상한가 가는 넘들이 나오고

수익률도 짭짤하다 해볼만한 베팅이다. 아니 헷지라고 생각해라."

 

그러니 투자의 관점에서도 생각해라

아니 투자를 해라 제발

 

정말 여기 포럼이 뭘하는덴지 진짜 모르고 오시는건지 아님 알고도 일부러 모른척 하시는 건지

 

진짜 공포스러운건

부동산이 이 난리가 나고 다시 꺽이고 있는데도

아파트가 오르는데 직격탄이 된 레버리지가 전혀 줄지도 않느다는 것입니다.

 

아니 오리려 전세대출등으로 또다시 아파트를 받치는 레버리지가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진짜 단 10% 아니 5% 만이라도 디 레버리지가 터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전세값이 오르는것도 머니게임이고.

가계부채의 때문에 디 레버리가 터지는것도 머니게임인데

 

왜 몇몇분들은 항상 좋은쪽의 머니게임에 광분하고 안좋은 쪽의 머니게임에 대해선 침묵하실까요????

 

애잔합니다.

 

 

 

 

출처 :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글쓴이 : sonopla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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