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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애플이 초일류인 이유 [사족:부동산]

문달78 2013. 2. 15. 15:55

주가 하락 관련해서

애플 이야기가 여기저기 쏟아지고 있지만


애플이 어떤 회사인지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애플이 갖고 있는 핵심역량?

사용자경험(UX)? 디자인? 최적화?


아니, '사과마크'가 핵심 역량이다.


그리고 갤럭시는 다 좋은데,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삼성 로고가 촌스럽다는 것.


샤넬이 만원짜리 티셔츠를 판다면

그 브랜드 가치가 유지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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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5인치대 출시설.


애플이 3.5~4인치를 고집하는 이유는

손이 작은 여성고객 때문이다.


왜 하필 여성고객?


노동의 종말로 인한 산업구조 변동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성.산.업.


성산업이 건전한 산업으로 대중에게 받아들여지는 순간

여성의 구매력과 지위는 2~10배 이상 올라간다.


지금 현재도 그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지만,

이는 예고편에 불과하다.


반면 남성고객은?

글쎄, 자동화 되지 않는 산업이 딱 2개 있다.


하청에 하청, 용역에 용역을 거듭하는

경비업, 민간군사업.


이런일 하면서 구매력을 운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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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갤럭시를 미는 이유.


사실 갤럭시는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허세와 감동을 안겨주고

그 대가로 삼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 있다.


스마트폰은 현재 기능적인 면이 중요하긴 하지만


미래에는 패션 아이템이 되고,

이 때는 브랜드 가치가 절대적인 역량이 된다.


이 게임에서 승자는 당연히 애플이다.


삼성이 그럭저럭 애플과 경쟁하며 

버틸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앞으로 몇년 정도.


이 기한안에 대한민국 국민의 신뢰를 이용해

다른 수익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의료 민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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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그레이, 화이트.

이 3가지 색상은 현대 여성을 상징한다.


왜?


샤넬.


코코 샤넬은 20세기 중반에 여성 억압적인 패션을 일거에 날려버리고

남성과 동등한 패션을 창조해낸다.


활동성이 강조되고 

주체적인 여성상을 표현하였다.


이후 모든 패션브랜드가 샤넬을 모방하였고,

그녀는 현대 패션의 시조가 된다.


애플은 이러한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디자인 뿐만 아니라 마케팅 방식에 있어서도

샤넬 등의 럭셔리 브랜드의 방식을 COPY하고 있다.


LG는 몰라도 너무 모른다.

LG 역시 여성을 타겟으로 분홍색을 많이 쓰고 있지만


분홍색은 촌스러울 수 밖에 없다.


왜?


여자는 분홍색을 써야 한다는 그 사고방식 자체가

촌스러움의 극단을 달린다고 볼 수 있거든. 


샤넬 이전의 그 촌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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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미래?


'애플이 세계를 지배한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미래를 보는 안목이 초일류니까.


애플은 '휴대폰은 컴퓨터다'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초일류적인 혁신을 이끌어낸다.


이게 2007년의 '아이폰'이었다.


그 다음은? '휴대폰은 럭셔리다'


요새 시장조사 보고서를 보면

애플이 샤넬, LV, GUCCI, DIOR 등등의 럭셔리 브랜드와 동일 선상에서

통계자료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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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또다른 면은?


'자동화의 선두주자'


컴퓨터는 인간이 하는 일을 모조리 자동화하고

인간은 일자리를 잃는다.


아이패드는 교육 자동화 시장을 위한 포석이다.


현재 대한민국 사교육계는 

메가스터디 등의 인터넷 강의 업체가 시장을 독식하고

오프라인 학원을 거의 몰살시키고 있다.


마찬가지로 공교육계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것이다.


애플이 iTunes U를 왜 할까?

요새 왜 이렇게 '고려사이버대학교' '카이스트 사이버 대학교' 같은 광고배너가 눈에 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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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기업이 하는일과 공무원이 하는 일 역시

자동화된다.


이게 아이패드와 맥북, 각종 컴퓨터가 하는 일이고,

현재 컴퓨터 프로그램에 수치만 몇개 입력하면

자동으로 굴러갈 정도로 자동화되었다.


내 생각에는 자동화를 위한 솔루션을 

애플의 차기작으로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자동화 프로세서"


90년대 이후 컴퓨터의 발달로 인해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 졌고

슬슬 상용화할 단계에 있다고 본다.


'사무 업무 완전 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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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인공지능을 구현하기엔 

태생적으로 무언가 맞지 않는면이 있다.


애플은 개인용 컴퓨터에서 시작했으니까.


하지만 갖고 있는 자본력으로

어떤 기업을 인수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어찌되었든..

인류의 기술진보상

애플이 아니어도 AI에 기반한 컴퓨터는 조만간 등장한다.


90년대 이후로 수많은 엔지니어링 천재들이

로봇을 만들기 위해 MIT에 입학했거든.


인간 같은 로봇.

인간 처럼 생각하는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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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의 성장은 예측가능한 일이었다.


왜? 자동화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실업자가 될 것이고,

여자는 성산업에라도 가지만 남자는 남아서 잉여가 되니까.


다시 말하면,

일베의 성장은 중산층이 붕괴하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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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사족을 달면,

대한민국 부동산은 이제 끝이다.


어떤 투자든지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앞으로 돈이 흘러들어올 길목에 미리 돈을 던져 놓는게 원칙이다.


그리고 돈이 흘러들어오면 가격이 오르고

돈이 빠져나갈 때는 가격이 내려가며,

빠져나가기 직전에 정리하고 빠져나온다.


근데 한국 부동산은?


일단 돈이 어디서 흘러들어오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 많은 땅 누가살까?

인구 감소, 소득감소로 인해 살사람 없다.


그리고 상류층은?

어떤 미친놈이 인구감소하는 땅을 사냐?


상류층의 부동산 투자 대상은

뉴욕의 맨하튼이나 런던 중심지 정도다.


이 둘의 공통점은 

출산률이 2.0에 근접한다는 것.

중동과 러시아의 석유 재벌들이 돈을 싸들고 온다는 것.

전세계의 돈이 오고가는 금융허브라는 것.

등등.


아고라 접은 상태지만,

어떤 미친놈이 풍수 운운하면서 서민위한답시고 

부동산 투자하라는 소리를 하니까 부동산 이야기를 또 꺼내게 된다.


물론 진보 운동하면서 서울대나 명문대 출신에게 많이 까여서

분풀이 혹은 열등감 표출하는 걸 문제삼는 건 아니다.


서민을 위하는 마음이 거짓이라든가 위선이라는 것도 아니고,


서민을 위한 정의의 투사가 되어 사람들에게 인정을 갈구하는것도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다.  


문제는 그런 글 읽고 부동산 투자했다가 피를 보게 된다는 거다.

그렇게 되면 누가 책임질까?


어떻게 될지 너무 뻔하잖아.


현금가치 떨어지기 때문에 

저축하지 말고 투자를 해야된다는 개소리가 해결책이냐?


잘 들어.


투자는 이긴자가 모든 것을 갖는 경쟁이야.


경쟁에서 이기려면 힘이 있어야되고

힘 없으면 무조건 털리는게 경쟁의 원칙이지.


자본주의 경제게임에서 힘의 첫번째는 정보력이야.


카더라 통신 말고 FACT와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추려낸 창조적 정보.


그리고 이 정보가 대중에게 알려지는 순간 이 정보의 가치는 0가 되지.


이런 정보로 대중이 투자를 하면? 막차타는거지. 일종의 설거지랄까.


1류는 2001년에 아파트에 투자해서 2011년에 팔아 떼돈을 벌고 (1차 정보 생산자)

2류는 1류를 답습해서 2004년에 아파트에 투자해서 2011년에 팔아 돈 좀 벌고 (2차 정보 유통자)

3류는 2류를 답습해서 2007년에 아파트에 투자해서 지금까지 계속 갖고 있다가 0원되는 거지. (3차 정보 소비자)


이게 바로 '아파트로 돈벌기'라는 정보가 생산되고 폐기되는 과정이야.


1~2류 정보를 획득한 소수의 사람이 돈을 독식하고

3류는 막차타고 설거지하는 거지.


이런 게임에 3류 정보로 참가하는게 

서민을 위한 해결책이냐?


너가 하는건 2007년에 아파트 사라고 

부추기는 놈들이랑 크게 다를거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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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게임에선 이길 수 없는 게임은 하지 않는게 원칙이야.


그런 게임을 하고 있다면 투자가 아니라 도박을 하고 있는거지.

판을 여러번 돌리면 무조건 손해를 보는 사기도박 같은 거.


투자에서 이길 수 없다면 무조건 저축하는게 답이고,

좀 더 안전하게 가고 싶다면 외화 보유 하면 되지.


외화 보유하는건 어떤 의미에선 투자라고 볼 수 없어.

그렇다면 원화 보유하는 것도 투자가 되거든.


원화도 내려갈 수 있고 올라갈 수 있는데,

왜 외화만 내려갈 수 있고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할까?


이 점을 생각하면

원화를 갖고 있는거나 외화를 갖고 있는거나 리스크는 같다고 볼 수 있지.


솔직히 달러 몰빵이랑 원화몰빵 둘을 비교하면

어느쪽이 리스크가 더 클까?


투자에 있어서 1~2류가 아니라면

외화 현금으로 분산해 놓는게 답이라고 봐.


달러. 유로. 파운드. 프랑. 원. 엔. 위안. 루블 등등.

전부 똑같이 분산해 놓으면 가장 리스크가 낮은 저축을 하고 있는거지.

출처 : 부동산
글쓴이 : iaskwh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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